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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금리 상승세에 혼조…나스닥 0.03%↑

WTI, 0.55% 하락한 배럴당 86.43달러…유럽 주요국 증시 일제히 '상승'

박진우 기자 | pjw19786@newsprime.co.kr | 2024.04.09 08:45:49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의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지난밤 미국 증시는 사장금리 상승에 따른 경계감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1.24p(-0.03%) 내린 3만8892.80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5p(-0.04%) 하락한 5202.3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5.43p(0.03%) 뛴 1만6253.96에 장을 마쳤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발표된 고용 지표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이후, 미국 국채 수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그 모멘텀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경기가 견조하다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물가가 생각보다 끈덕지게 머무를 수 있다는 경계감도 함께 반영된 모습이다"며 "국내 시각 기준 오늘 밤 9시 30분에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섣부른 움직임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은 이달 CPI가 전월비 0.3% 올랐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전월 0.4%에서 둔화한 값이나, 여전히 연율화 기준 3% 중반을 웃도는 수치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 2%와는 거리가 있는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시장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 대비 1.8bp 상승한 4.42%를 기록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3.9bp 오른 4.79%로 마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15% 하락한 104.15pt로 장을 마쳤다.

금리선물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연내 금리 인하 폭은 현재 62bp로 책정했다. 올해 3회(75bp)보다는 2회(50bp)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이미 다이먼 제이피 모건 회장은 당일 공개한 주주 서한에서 "재정 적자와 지정학적 갈등 등이 복잡하게 얽힌 까닭에 시장금리의 범위를 2~8%대를 상정해 대비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준 총재는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경우 고용시장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인 금리 인하시기는 회피했다.

대형 기술주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메타가 1.53% 하락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그리고 엔비디아는 1% 미만의 내림세로 마감했다.

반면 아마존은 강보합세를 나타냈고, 알파벳은 1.54% 상승했다. 로보택시 출시 일자를 공개했던 테슬라는 4.9%의 반등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과 경기소비재, 그리고 유틸리티가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고, 에너지와 헬스케어, 그리고 IT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7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48달러(-0.55%) 하락한 배럴당 86.4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6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79달러(-0.87%) 밀린 배럴당 90.38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0.72% 오른 8119.30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40 지수는 전장 대비 0.79% 상승한 1만8318.97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41% 증가한 7943.47을 기록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62% 뛴 5046.05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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