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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해외 진출 가속화 따른 매출 확대 '기대'

헬스케어 부문 전사 성장 지속 견인 '주목'

박진우 기자 | pjw19786@newsprime.co.kr | 2024.04.09 07:03:07

동국제약 청담동 본사 전경 ⓒ 동국제약


[프라임경제] KB증권은 9일 동국제약(086450)에 대해 활발한 해외 진출로 매출액 증가 및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KB증권 이수경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수출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의 10.2%에 해당하는 74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1.7%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KB증권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1968년 설립된 제약 기업으로 △일반의약품(OTC) △전문의약품(ETC) △헬스케어 등 토탈 헬스케어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일반의약품은 △센시아 △치센 △인사돌 △오라메디 등 많은 스테디 셀러를 보유 중이며, 전문의약품은 매년 11~20개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헬스케어는 화장품·건강기능식품 및 생활용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중국, 중남미,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 독립국가연합(CIS) 등에 수출하고 있다"며 "뷰티 부문의 경우 중국 온·오프라인, 미국·일본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헬스케어 부문이 전사 성장을 지속 견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셀텔리안24 화장품 브랜드 및 미용 의료기기는 국내 홈쇼핑에서 자사몰을 포함,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코스트코, 아마존 등 글로벌 고객사 확보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화장품 외 생활용품도 일반의약품 스테디셀러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출시 중이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2.9%, 17.4% 증가한 1879억원과 205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 기록과 10% 영업 이익률을 회복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동사는 전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분기 신제품 출시로 인한 광고비 등 비용 증가 이슈가 소멸해 이익률이 개선됐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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