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이앤씨 사옥 D타워 돈의문 전경. ⓒ DL이앤씨
[프라임경제] 하이투자증권은 8일 DL 이앤씨(375500)에 대해 올해 하반기 갈수록 개선되는 영업이익과 착공 물량 증가에 따라 완만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DL 이앤씨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 증가, 0.4% 하락한 2조원과 898억원이다. 추정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1040억원 보다 13.9% 하회한 수치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착공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9% 줄어든 4000세대 착공으로 주택·건축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7% 떨어졌지만, 수익성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 증가한 9.1%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해외 법인을 포함한 플랜트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9% 오른 4012억원으로 바라봤다.
아울러 지난해 1조4000억원으로 수주한 샤힌 등 총 3조5000억원의 신규 매출 기여가 올해부터 늘어나.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올해 연결 기준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7.9%, 34.1% 증가한 8조5000억원과 4433억원으로 동사의 실적은 하반기 갈수록 직전 분기 대비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동사는 15% 이상의 안정적인 플랜트 부문 마진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어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마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주택 원가율도 지난해 정점을 찍은 것으로 파악돼 2021년 1만4000호 착공 물량이 올해 순차대로 준공되고, 지난해 착공 물량 기성률이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주택·건축 매출 총 이익률(GPM)은 올해 연환산 지난해 동기 대비 2.4% 상승한 10.5%로 소폭 회복할 것"이라며 "올해 1만8000세대 가이던스 달성 시 주택·건축 부문에서는 내년부터 다시 매출액 성장이 예상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