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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Forward Faster' 가입

지속가능경영 박차…기후행동·성평등 영역 집중 참여 계획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4.04.04 16:02:43
[프라임경제] 효성첨단소재(298050)가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나선다. 효성첨단소재는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 정기총회에 참석해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Forward Faster는 UNGC에서 지난해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기업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SDGs) 달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Forward Faster는 △성평등 △기후행동 △생활임금 △수자원 회복탄력성 △지속가능금융 5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참여하는 기업들은 각 영역별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가입을 통해 기후행동·성평등 영역에 집중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Forward Faster' 세레모니에 참석한 반기문 유엔글로벌콤팩트 명예회장, 이동건 유엔글로벌콤팩트 회장, 효성첨단소재 외 8개 기업 관계자. ⓒ 효성첨단소재


기후행동 영역에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감축하고자 하는 전 지구적 목표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들을 펼친다. 이를 위해 △에너지 효율 개선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탄소 배출량 감축 등을 추진한다. 

효성첨단소재는 지구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내로 제한하는데 기여하고자 과학기반감축목표(Science-based Targets·SBT)를 설정하고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실행 중이다.

또 성평등 영역에서는 △여성 직원 비율 확대 △여성 리더 양성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 조성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동일 가치 노동에 대한 동일 임금을 실현하기 위해 직무 중심 임금 체계를 확립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실질적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이번 Forward Faster 가입은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효성첨단소재의 의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19년부터 UNGC 회원사로 활동, 기후 앰비션 엑셀러레이터(CAA), 기업과 인권 엑셀러레이터(BHR)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UNGC는 지속 가능성과 기업 시민 의식 향상을 위한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로서 현재 전 세계 167개국 2만4000여 회원(2만1000여 기업회원 포함)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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