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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 한강공원에 '조각 순회전시회' 개최

'지붕 없는 조각 미술관'으로 탈바꿈… 총 300점 전시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4.04.03 13:19:46

지난 2일부터 반포 한강공원에 설치된 크라운해태제과의 조각작품들을 시민이 감상하고 있다. ⓒ 크라운해태제과


[프라임경제] 크라운해태제과는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와 함께 한강공원 일대에서 조각 순회전인 견생조각전 '한강 조각으로 빚다'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반포 △강서 △잠실 등 총 10곳의 한강공원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한다. 먼저 △1차(4~5월) 반포·강서·망원 △2차(6~7월) 여의도·이촌·잠원 △3차(8~9월) 잠실·광나루 △4차(10~11월) 양화·난지 한강공원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로 한강공원은 세계 최대의 '지붕 없는 조각 미술관'으로, 1000만 서울시민들을 위해 각 공원에 작품 30점씩 총 300점이 전시된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한강공원 조각작품 순환전시의 주제는 '한강 조각으로 빚다'이다. 강서 한강공원부터 광나루 한강공원까지 약 40km 구간 전체를 하나의 커다란 조각작품 전시관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한국 대표 조각가 60명이 만든 △'Harmony'(최승애 作) △'Pressed Drawing'(심병건 作) △'Eco Flowing 1'(김태수 作) 등의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예술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4가지 소주제(희망·즐거움·힐링·결실)에 따라 작품을 나눠 차수별로 진행한다. 또 작품명과 QR코드가 담긴 안내판을 통해 작품의 의미와 설명도 접할 수 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은 "많은 시민께 예술적 감동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K-조각이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세계인들과 함께 즐기는 한국 대표 예술작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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