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하며 2740선 강보합 마감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금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하며 2740선 강보합 마감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745.82 대비 0.81p(0.03%) 상승한 2746.63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782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44억원, 286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현대차(-1.69%), LG에너지솔루션(-1.62%), 기아(-1.61%), 삼성SDI(-1.36%), 삼성바이오로직스(-0.24%)가 내렸으며, 이밖에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이 가운데 셀트리온이 전 거래일 대비 7400원(4.03%) 증가한 19만1200원으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가 4800원(2.69%) 뛴 18만3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1600원(1.98%) 상승한 8만24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910.05 대비 4.55p(-0.50%) 내린 905.5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5억원, 34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7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천당제약(2.33%), 셀트리온제약(1.35%), 레인보우로보틱스(1.13%)가 올랐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알테오젠이 전장 대비 1만100원(-4.87%) 밀린 19만7400원으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으며, HLB가 4500원(-4.10%) 하락한 10만52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은 3500원(-1.26%) 내린 27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가정용품(2.06%),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1.97%), 디스플레이 패널(1.44%), 방송과엔터테인먼트(0.92%), 전기장비(0.61%)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항공화물운송과 물류(-3.56%), 생명보험(-3.03%), 부동산(-2.98%), 생물공학(-2.14%), 은행(-1.94%)이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별다른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실적 기대감에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수했다"고 바라봤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으로 반도체 지수 상방압력을 높이는 중"이라며 "그러나 특별한 모멘텀 부재로 전일 대비 오히려 하락 종목 수가 늘어나면서 시장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가 더욱 위축됐다"라고 분석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발표와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 발언을 앞두고 관망세가 우위를 보였다"며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 확대에도 보합권으로 마감해 반도체를 제외하고, 모멘텀 및 주도주 부재로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346.2원 대비 1.0원(0.07%) 오른 1347.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