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성단체 "사하 제2선거구 김숙자 지지" 선언

27일 오후 기자회견 열고 부산시의원 보궐선거에 '유일한 대안', 김숙자 지지

부산 여성단체들이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하 제2 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 김숙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박비주안 기자

[프라임경제] 4·10 총선 국회의원 선거와 더불어 부산 유일하게 부산시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사하구 제2 선거구에 부산 여성계가 주목하고 있다. 부산 여성계는 27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하구 시의원 김숙자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여성계는 "70여 년 평생을 사하를 위해 헌신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사하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김숙자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김숙자 후보는 지난 시간 사하구를 위해 작은 도서관, 자치협의회 회장, 회화 나눔사랑 장학회 등 지역을 위한 참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일해 왔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힘 중앙당 방침인 '귀책사유 발생지역 무공천' 규정으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지난 40년간 지켜오던 당을 잠시 떠나 무소속으로 지역 봉사 기회를 가지게 됐다"면서 "경륜있고 지혜가 있는 통합 리더십을 갖춘 김숙자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여성계는 "김숙자 후보는 폭 넓고 다양한 인맥으로 주민의 아픔을 다루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후보"라며 "사하 제2 선거구 지역의 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추진되고 실현될 때까지 김숙자 후보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숙자 후보 지지에 연대한 여성단체로는 (사)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사)부산광역시구군 여성단체협의회, 부산여성총연대, 글로벌허브도시부산 범시민서포터즈, 부산범여성추진협의회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