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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9.10 08:38:34
[프라임경제]아시아 최대 음악축제인 '2008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39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축제는 한국 오페라 60주년을 맞아 주제를 Via Corea, Viva Opera ! (한국을 통해, 오페라여 영원하라!)로 정하고 미국, 독일, 이탈리아 등 해외 유명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며 한국 오페라의 위상을 드높인 우리 성악가들이 출연,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국 오페라의 저력과 가능성을 펼쳐 보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푸치니 탄생 150주년이기도 해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토스카>를 개막작으로 선정, 한국이 낳은 세계적 성악가 이정원, 고성현, 한명원을 비롯해 호세 쿠라, 레나토 브론손과 함께 공연한 바 있는 이탈리아 소프라노 프란체스카 파타네, 독일 마이닝겐극장 주역가수이자 유럽 오페라단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재중교포 테너 쑤창 등이 출연해 세계적인 수준의 무대를 선보인다. 또, 이탈리아 푸치니 재단 소속의 발레리오 갈리가 지휘를, 라 스칼라극장 소속 마시밀리아노 불로가 음악코치를 맡아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축제는 9월 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사전행사인 세계적인 소프라노 마리엘라 데비아의 마스터 클래스가 개최되는 것을 비롯, 9월 30일 전야제가 열리는 것으로 사실상 시작된다. 이어 10월 1일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작인 <토스카>(푸치니 작곡)를 필두로 11월 8일까지 총 6개 오페라와 4개의 특별공연, 그리고 폐막공연이 열린다. 대구시립오페라단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도니제티 작곡), 유럽을 감동시킨 국립오페라단의 <천생연분>(임준희 작곡), 모차르트 최초의 오페라로 한국 초연하는 독일 다름슈타트 국립극장의 <아폴로와 히아친투스+첫째 계명의 의무>(모차르트 작곡), 한국 최초의 창작 오페라 현제명의 <춘향전>(현제명 작곡), 지역의 대표적인 사립오페라단인 영남오페라단의 <신데렐라>(로시니 작곡) 등 주옥같은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또, 신천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오페라 열린 음악회>를 비롯해 브런치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라 트라비아타>, 국립발레단의 <지젤> 등 특별공연과 한국 오페라 60주년을 기념하는 폐막공연<Via Corea, Viva Opera!>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백 스테이지 투어, 오페라존(오페라 분장·의상 체험), 오페라필(자원봉사자단) 운영 등 관객들과 함께하는 체험행사 외에 대한민국 오페라상 시상식과 호주국립오페라단의 제작공연에 출연할 성악가 오디션의 대구부분을 진행하는 등 한국 오페라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남성희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장(대구보건대학장)은 󰡒한국 오페라 60주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계적인 기량의 한국 성악가와 한국을 대표하는 오페라단, 그리고 한국 오페라사에서 의미를 갖는 작품들로 마련돼 한국 오페라의 힘과 우수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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