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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위성항법 협력약정 체결…"KPS-QZSS 공존성 확보"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4.03.26 12:52:48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6일 서울에서 일본 내각부와 '지역위성항법시스템 협력에 관한 협력약정(MoC)'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일본 내각부 국가우주정책사무국이 26일 서울 서머셋팰리스 호텔에서 위성항법 협력 약정 서명식 및 기술작업반 회의를 개최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번 MoC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의 개발과 운용을 위해 이미 위성을 발사한 일본의 위성항법시스템과 공존성 및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리나라는 초정밀 위치·항법·시각 정보를 제공하는 KPS 개발을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데, 일본은 QZSS라는 위성항법시스템을 2003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해 현재 위성 4기를 운용 중이다. 

MoC에는 KPS와 QZSS 간 공존성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이를 실무적으로 협의하기 위한 기술작업반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양국 간 협력을 지속하기 위해 우리나라 우주항공청 출범 이후에는 관련 사항을 개정하기로 했다. 

양국은 서명식 이후 '제1차 KPS-QZSS 기술작업반 회의'를 개최해 개발 현황을 설명하고 기술적 사항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양국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실무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지난해 미국과 KPS-GPS 기술작업반을 출범한 데 이어 올해는 일본과 협력을 시작했다"며 "향후 유럽과 인도 등 다른 위성항법시스템 개발 국가와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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