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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지난해 매출 2조 육박…"전자가격표시기 덕분"

2023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1545억원, 멕시코 신공장 가동 예정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4.03.19 14:05:27


[프라임경제] 솔루엠(248070)은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9511억원 △영업이익 1545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5% △104% 증가한 수치다.

이같이 놀라운 실적을 거둔 데는 전자가격표시기(이하 ESL) 부문의 영향이 컸다고 솔루엠은 분석했다. ESL은 유럽 외에도 미주 소재의 대형 리테일러를 신규 수주로 확보했다. 중소형 매장과 병원, 물류 등으로도 적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솔루엠은 ESL 기능 고도화에 따른 경쟁력 강화도 기대 중이다. 솔루엠은 온오프라인 실시간 가격 대응하는 다이나믹 프라이싱 기능을 AI 기술로 더욱 정교히 했다. 비전 기술을 탑재한 선반 카메라는 재고 유지를 돕는다. 이와 같은 AI 연계형 ESL 솔루션은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있어 근로자 임금이 높은 유럽·북미 시장에서 주로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솔루엠은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도 연구 개발·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충전기 업체를 신규 거래선으로 확보한 데다 페트로베트남과의 국책과제 수행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또 3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제품이 국내 최초로 KC(국내 판매 인증)와 CE(유럽 판매 인증)를 동시 취득했는데 향후 UL(미국 판매 인증)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전략형 모델인 50kW급 단방향/양방향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 모듈은 연내 인증을 완료하고 제품 생산에 돌입한다.

솔루엠이 설립한 약 2만9000평 규모 멕시코 신공장 덕에 생산 능력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신공장에서는 친환경 전기차 제품군 △충전기용 파워모듈 △파워 유닛과 △북미향 TV용 3in1 보드가 생산된다.

솔루엠 관계자는 "ESL 기능 고도화와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멕시코 신공장을 기반으로 한 북미 시장 공략 등 솔루엠의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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