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구절벽에 직면한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은 의료 자동화와 스마트화라고 생각한다. 국내외 기업과 접촉해 제휴를 맺고 협업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국내 최초·유일 병원 자동화 브랜드를 도입으로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글래드얼라이언스다. 글래드얼라이언스 이탈리아, 독일,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제조사로부터 제품을 받아 국내에 의료용 냉장·냉동고 및 약제자동화 시스템을 유통하는 업체다.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4)'에 참여한 글래드얼라이언스는 △약품 냉장고·냉동고 △약국 자동화 시스템 △의약품 선반 △스마트 병원 시스템 등 의료진 및 환자의 안전과 병원 업무 효율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박세일 글래드얼라이언스 상무는 "지난해 의료용 냉장·냉동고의 라인업을 다양화했다"고 입을 열었다. 현재 의료용 냉장고와 냉동고는 병원, 보건소, 연구소 등에 연간 20억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어 "약국자동화, 물류자동화를 포함한 스마트 병원 시스템 등을 위해 국내·외 유수 제조사들과 협력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박세일 글래드얼라이언스 상무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장민태 기자
글래드얼라이언스의 약국 자동화 시스템은 포장, 조제 및 반납 과정을 자동화해 약국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바코드 검증을 통해 환자에게 정확한 약물을 제공해 잘못된 약물을 분배하거나 투여하는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약국 자동화 시스템의 핵심 장비인 에보텍(EvoTec)은 주요 병동과 약국으로 곧 공급될 예정이다. 계약 규모만 약 20억원에 달한다.
독일에서 생산된 의약품 보관·관리용 선반 시스템 '파마(FAMA)'는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병동약국, 외래약국 등 병동의 공간과 상황에 맞춰 최적화된 의약품 보관 환경을 제공한다.
박 상무는 "회사 제품은 병원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Interface)가 필수인 만큼, 전산 회사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라며 "회사의 제품과 시너지 효과가 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회사는 최근 도입한 중국(Lachesis)의 스마트 병원 시스템 등 제품을 국내 병원 고객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