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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건축의 형태는 시대를 반영한다

 

최민경 기자 | cmg@newsprime.co.kr | 2024.03.14 15:51:09
[프라임경제] 우리는 건축을 어렵다고 느낀다. 무엇이 건축을 어렵게 느끼게 하는가? 먼저 형태에 관한 이유를 고민해 봐야 한다. 형태는 건축으로 들어가기 위한 뚜껑이다. 내용물을 찾기 위해서는 뚜껑이 어디 있는지 찾아야 한다. 뚜껑을 열어야 내용물을 꺼낼 수 있듯. 건축의 형태를 안다는 것은 건축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건축의 형태는 종류가 너무 방대하기에 그 많은 양식의 수에 가까이 다가가기 어려울 수 있다. 

양용기 저자는 건축을 근대를 기준으로 단 두가지로 나누었다. 근대 이전의 형태는 제1의 형태(클래식)·근대 이후의 형태는 제2의 형태(모던)이다. 두 가지 중 한 가지의 형태만 제대로 기억하고 있더라도 괜찮다. 한 가지와 다른 나머지는 다른 형태로 기억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각 시대의 양식에 붙은 이름의 의미만이라도 기억 한다면 건축이 흥미로운 학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양용기 저자는 독일 다름슈타트 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 연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독일 호프만 설계 사무소에서 일했다. 쌍용건설 재직 시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플랜트에 파견 근무하여 실무를 쌓고 독일 건축사 자격증 취득 후 30대 후반까지 유럽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하며 건축 책을 집필하고 있다. 
건축 소설 '탈문맥'을 시작으로 '건축학개론','건축형태분석','건축설계 ATLAS','건축물에는 건축이 없다','건축의 융복합' 등 다수의 저서를 펴냈다. 

목차는 머리말을 시작으로 △고대의 서막이 열리다 △중세, 비잔틴 문화가 시작되다 △르네상스, 근세의 출발선에 서다 △근대, 제2의 건축 형태가 시작되다 △현대, 새로운 시대를 기대하다 순으로 구성돼 있다. 

건축의 양식을 통해 세계사의 다양한 역사와 시대적 코드까지 알아볼 수 있는 이 책은 서점에서 2만2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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