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전현직 선출직들이 1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박영미 후보와 원팀으로 총선 필승을 결의했다. ⓒ 박비주안 기자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마치고 최종 후보로 결정된 중·영도구 박영미 후보가 1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구 전현직 선출직들과 함께 총선 필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민주당 전현직 선출직 구청장과 지방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의지를 보였다. 결의문은 김철훈 전 영도구청장이 대표로 낭독했다.
이들은 "오늘 우리는 22대 총선에서 부산과 중구 영도구의 희망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자 한다"면서 "수십년 간 우리 지역은 국회의장, 당대표 등 거물급 인사들이 독식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당독식 체제의 결과가 지역의 변화와 발전에는 등한시했다는 것이 지역의 민심"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의 윤석열 정부는 집권 2년이 지나도록 전 정부 탓으로 반복하고, 잼버리 파행, 2030 월드엑스포 유치 실패, 그리고 이태원 참사, 채상병의 죽음 등 어느 하나도 책임지지 않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이라며 "우리는 윤석열 정부의 민생 몰락, 검찰 독재를 심판하기 위해 경선을 마치고 후보로 확정된 박영미 후보와 총선 승리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들은 "중구 영도구는 그 어느때보다 변화에 대한 열망이 높다"면서 "전 현직 선출직, 당내 경선 후보들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달려갈 것"이라며 "정치 혁신,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