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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의 3가지 약속, 점주 동반 성장·배달 안전망·친환경

지속가능성장 위해 2030년까지 2000억 규모 사회적 투자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4.03.13 18:22:16

13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피스에서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mmitment)’를 발표하고 있다. ⓒ 우아한형제들


[프라임경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3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피스에서 진행된 전사 발표에서 사장님·라이더 등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안을 중심으로 준비된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mmitment)(이하 커밋먼트)’을 발표했다.

이번 배민 커밋먼트의 주요 내용은 △점주 동반 성장 △배달 안전망 구축 △친환경 배달 문화 등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됐다. 규모는 총 2000억으로 2030년까지 투자에 나선다.

배민이 내세운 첫 번째 약속은 사장님에 대한 성장과 지원방안이다. 세부적으로 △배민아카데미 강화 △사장님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외식업 정보 지원 확대 △판로 확대 및 안전망 구축 △사장님 정서 케어 등을 제시했다.

2014년부터 운영해 온 '배민아카데미'는 외식업 사장님 대상 무료 장사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말까지 총 23만여명의 사장님이 교육에 참여했고, 약 2800회 장사 교육이 제공됐다.  

외식업 정보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배민은 포털사이트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사장님들에게 다양한 △외식업 정보·정책 △데이터 △성공 노하우 △법률 관련 상담을 무상 지원한다. 

'외식업 자문단'은 사장님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제시한다. 외식경영 효율화를 중심으로 △메뉴 경쟁력 강화 △효율적인 마케팅 △식자재비·인건비 절감 등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사장님들에게 설명한다. 

배민이 두 번째 약속은 라이더의 배달 전 과정에 걸친 안전·건강을 최우선으로 인식하겠다는 것이다. 배민은 안전한 배달 환경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배민라이더스쿨 확대 운영 △업계 최저 시간제 보험료 제공 △배달서비스공제조합 협업 강화 △배달 안전 물품 지원 △안전 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언급했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업계 최초로 오프라인 이륜차 안전 및 배달서비스 교육기관이다. 배민은 2025년까지 경기 하남에 교육 인프라를 대폭 강화한 새로운 배민라이더스쿨을 완공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8000여 명의 라이더가 참여하는 △무사고 무위반 서약 캠페인 △찾아가는 이륜차 안전교육 △우리동네구조대 교육 등의 여러 캠페인도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배민이 내세운 세 번째 약속은 친환경 배달 문화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배민과 함께 △정부·지자체 △이용자 △사장님 △라이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친환경 배달 문화의 핵심 내용이다.

세부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배달수단 전환 △지속가능패키징 확대 △이해관계자 참여 강화 등을 계획했다. 이를 통해 2032년까지 자체 발생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2년 대비 50%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배민은 2019년 4월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 도입을 시작으로 △다회용기 배달 △기본찬 안 받기 △사장님 대상 친환경 실천 교육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을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매년 발간하는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를 통해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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