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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소자‧부품 위성 개발 착수...14일 1차 탑재체 설명회 개최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4.03.13 13:07:16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지원사업'을 통해 국산 소자·부품의 우주 검증을 위한 위성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리나라는 다양한 국가 임무 위성과 탐사선 등의 개발로 위성체계 개발 기술력은 우주 개발 선진국 수준에 도달한 반면, 가혹한 우주 환경으로 인해 높은 신뢰도를 요구하는 소자·부품은 주로 외국으로부터 도입해 왔다. 

우리나라가 우주 선진국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주 방사능, 급격한 온도 변화, 고진공 등에서도 견딜 수 있는 높은 신뢰도의 국산 우주급 소자·부품의 개발과 우주검증이 필수적이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비우주용 소자·부품을 우주 환경에서 시험해 우주용으로 활용 분야를 넓히고 신뢰성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국산 소자·부품 검증위성은 16kg 정도의 12유닛(U)급 큐브위성이며, 국내 기업이 개발한 소자·부품을 보드 및 모듈 단위로 최대 8개까지 탑재해 우주 검증에 사용한다.

소자·부품 검증위성은 오는 2025년 첫 발사(누리호 4차 발사)를 목표로 개발에 착수한다. 이어 2026년 2호기, 2027년 3호기를 발사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올해 6월까지 1호기 탑재체 공모·선정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와 내후년 상반기에는 2호기와 3호기 탑재체 공모·선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1호기 탑재체 공모·선정을 위한 설명회는 오는 14일 열린다. 이 자리에는 자체 개발한 탑재체의 우주 검증을 희망하는 50여개 기업·기관이 참석한다. 

양 기관은 이번 설명회에서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지원사업 계획부터 전기·기계적 인터페이스와 같은 탑재체의 요구 사항과 환경시험 조건, 추진 일정 등을 공유한다. 또 기업과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산업체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국내에서 개발되는 소자·부품의 우주 검증과 우주 헤리티지 확보하면 기술경쟁력과 기술자립도가 향상되고 나아가 국산 소자·부품의 판로 개척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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