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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함께 내려가고 싶은 올림픽 스타

男 39% ‘임수정’, 女 46% ‘박태환’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9.08 11:31:26

[프라임경제]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과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임수정’이 2.30대 미혼 남녀들이 뽑은 ‘함께 고향에 내려가고 싶은 올림픽 스타’ 1위로 선정됐다.

가연 (대표이사 김영주 www.gayeon.com)이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2,30대 미혼남녀 581명(남 264명, 여 317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온라인을 통해 실시된 이 설문조사에서 ‘추석, 고향에 함께 내려가고 싶은 올림픽 스타’라는 물음에 태권도 금메달 리스트 ‘임수정’이 남성응답자 39%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임수정’을 선택한 남성응답자들은 “똑 부러지게 어른들한테 잘해서 사랑 받을 것 같다”, “현모양처가 꿈이라고 한 임수정 선수가 며느리 감으로도 결혼 감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서”, “환하게 웃는 미소만큼 마음도 착할 것 같아서” 등의 지지이유를 밝혔다. 이 밖에 역도뿐 아니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린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이 21%, 아름다운 선행으로 마음을 훈훈하게 했던 미녀검객 펜싱 은메달리스트 ‘남현희’가 18%, 수비탁구와 혼잣말로 화제가 되었던 탁구 동메달리스트 ‘김경아’가 12%, 혼합복식과 복식 모두 환상의 커플을 이뤄냈던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효정’이 10%로 그 뒤를 이었다.

같은 질문에 여성응답자들은 만인의 연인이자 마린 보이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38%)을 지지했다. 이에 여성 응답자들은 “나이보다 듬직하고 믿음직스럽다”, “어른들에게도 예의 바를 것 같다”, “편안함과 카리스마가 동시에 묻어난다”며 지지이유를 밝혔다. 이어 살인윙크로 누나들을 사로잡았던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33%의 지지를 보이며 그 뒤를 바짝 따라 붙었고, 한판 승 사나이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민호’가 19%, 착한 외모처럼 소문난 효자라는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손태진’과 부상 끝에 값진 은메달을 따고도 눈물을 흘렸던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이 각각 14%, 12%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설문 결과에 대해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김영주 대표는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인 만큼 여성이나 남성들 모두 부모님께 인사시켜드리고 싶은 상대자를 선택할 때 어른들이 보는 관점까지 염두 해 두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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