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쿠팡과 결별" CJ제일제당, 알리익스프레스 입점

햇반·스팸·비비고 등 알리 무료배송..."새로운 유통 채널 확보, 자연스러운 일"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4.03.07 23:20:25
[프라임경제] 쿠팡과 납품가 갈등을 겪고 있는 CJ제일제당(097950)이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의 손을 잡았다. 햇반 등 CJ제일제당 제품이 알리익스프레스 내 한국 상품 판매 카테고리인 K베뉴에 입점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은 7일 오후부터 K베뉴에서 햇반, 비비고 만두 세트, 비비고 사골곰탕, 고메 중화식을 포함한 인기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CJ제일제당이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익스프레스 K베뉴에 입점했다. © CJ제일제당


2022년 11월부터 국내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쿠팡에서 로켓 배송이 중단된 CJ제일제당이 쿠팡의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와 손을 잡은 형국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CJ제일제당의 입점을 기념해 7~8일에는 햇반, 8~10일에는 비비고 만두 세트와 사골곰탕 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앞서 알리는 지난해 한국 브랜드 상품만 따로 모아 판매하는 전문관인 케이-베뉴를 론칭하고 국내 업체들의 입점 신청을 받아왔다. 이달 들어선 입점업체에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확장을 도모해왔다. 케이-베뉴 상품들은 중국 직구 제품들과는 달리 국내에서 업체들이 직접 발송을 하는 까닭에 최대 3일 안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배송료도 무료다.

알리익스프레스에는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퍼시픽(090430), 한국피앤지 등이 입점해 생활용품과 음료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생활용품·가공식품 외에 과일과 채소, 수산물 등 신선식품까지 취급하기 시작했다.

CJ제일당 관계자는 "제조업체가 새로운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로, 사업 성장은 물론 소비자 선택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