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SKT, 아마추어 선수단 후원
SK텔레콤(017670)은 제2기 스포츠 꿈나무 후원식을 지난 5일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포츠 ESG 실천' 및 '우수 체육 인재 조기 확보·양성'을 목표로, 경제적 배려 대상자 24명과 경기력이 우수한 선수 10명을 선발해 후원한다.
지난해 제1기 후원선수 중 경제적 배려 대상자는 대회성적과 무관하게 고교 졸업생을 제외하고 전원 재계약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운동에 좀 더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SKT의 아마추어 선수 후원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줬다. 또 5종목 5명이었던 경기력 우수 선수는 8종목 10명의 선수를 선정해 후원폭을 한층 넓혔다.
1기 스포츠 꿈나무 출신인 근대5종 신수민, 육상 높이뛰기 최진우 선수는 올해부터 Team SK 국가대표 선수 후원 계약을 맺어 후배 선수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됐다. 두 선수는 이날 후원식에서 후배 선수들에게 스포츠 꿈나무로 선정된 것에 대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영상을 통해 전했다.
◆KT, 여성 고객 안심 케어 시범 적용
KT(030200)는 오는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맞이해 '여성 고객 케어' 서비스를 △서울 서대문구·송파구 △경기도 성남시·부천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에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여성 고객 안심 케어는 실내 무선 서비스 품질 개선을 요청하는 여성 고객 댁 방문 시 여성과 남성 엔지니어가 2인 1조로 출동하는 서비스다. 여성 고객이 고객센터에 상담 시 상담원이 여성 엔지니어를 선호하는지 확인한 뒤 여성 고객 케어를 접수해주는 형태로 서비스가 이뤄진다.
KT는 여성 혼자 거주하는 고객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 1월부터 고객 대면 분야에서 직무 경험이 풍부하고 고객 응대 스킬이 뛰어난 여성 엔지니어를 육성해왔다. KT의 현장 네트워크 전문가와의 일대일 전담 교육을 거쳐 엔지니어링 기술 역량을 확보했다.
여성 고객 안심 케어가 시범 시행되는 6개 지역은 2023년 무선 품질 개선 사례를 분석해 여성 고객 비율이 높았던 곳이다. 여성 고객 케어는 7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LGU+, 볼트업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 선도
LG유플러스(032640)는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해 충전서비스 '볼트업'을 선보인다. 부스에서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안심-UP 충전시스템'과 '케이블-UP 충전시스템' 두 가지 볼트업 서비스를 선보인다.
안심-UP 충전시스템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의 미래를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해 과열, 과전압 등 이상 징후 포착 시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회원카드 태그나 앱 조작이 필요 없는 오토차징 △실시간으로 충전소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된 카메라가 달린 충전기 △충전 중 문제상황을 녹화하는 블랙박스 기능 등을 전시장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지난해 개발된 '천장형 전기차 충전기'로, 현장에는 실물이 설치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기존 주차장 바닥에 설치되는 형식이 아닌 천장에 설치가 되기 때문에 충전 단자의 오염이나 침수를 방지한다. 또 충전기 설치를 위한 바닥 면적이 필요하지 않고, 1대의 충전기를 총 4구간의 주차 구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적은 전기 용량으로 총 3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로드밸런싱'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가장 먼저 연결된 차량이 7kWh, 나머지 두 차량이 3kWh로 충전되다가 첫 차량이 끝나면 그 다음 연결 차량이 7kWh로 충전되는 방식으로, 적은 전력량을 사용해 여러 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제작됐다.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한화 포레나' 단지에 최초 설치될 예정이다.
◆네이버, 아람코와 AI-클라우드 사우디 진출 위한 MOU 체결
팀 네이버(035420)는 사우디 현지시각 5일 사우디 아람코의 자회사인 '아람코 디지털'과 사우디 포함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MENA)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우디 포함 중동 지역에 최적화된 소버린 클라우드와 슈퍼앱을 구축하고, 아랍어 LLM 기반의 소버린 AI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팀 네이버는 '소버린AI'라는 큰 방향성 하에 자체 LLM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문화와 언어에 최적화된 AI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팀 네이버는 LLM을 사전학습 단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에서도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로, 고비용 LLM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최적화 기술과 인프라 준비, 나아가 솔루션까지 제안할 수 있는 기업은 미국, 중국의 빅테크를 제외하면 네이버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팀 네이버가 보유한 클라우드, 로봇 등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빌딩과 스마트 도시 건설에도 힘을 합칠 계획이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LEAP 2024' 키노트에서 공개한 팀 네이버 기술력 기반의 스마트 시티 청사진이 아람코 디지털과의 협업으로 실제 구현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