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E Works] 삼성전자·LG전자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4.03.05 10:40:30
[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 UL 솔루션즈 '다이아몬드' 획득

삼성전자(005930)는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가 글로벌 가전업계 최초로 'UL 솔루션즈(UL Solutions)' 주관으로 실시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를 구경하고 있다. ⓒ 삼성전자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인공지능(AI) 비전 인사이드' 등 강화된 AI와 IoT 기술이 적용됐다. 이번 UL 솔루션즈 검증을 통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보안 성능을 확인받았다.

UL 솔루션즈의 IoT 보안 등급은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브론즈부터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까지 총 5단계의 등급으로 나눠 부여된다.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은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의 항목에서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플래티넘 등급 대비 △항상 신뢰 가능한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제공 △알려지지 않은 잠재적 취약점 테스트 △보안 취약점 조기 탐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이 추가로 요구된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냉장고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의 입출고를 인식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이 있어 식재료의 입출고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준다. 또 '삼성 푸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보유한 식재료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해준다.

냉장고 우측 도어에 32형 풀HD 터치스크린이 장착돼 있어 요리 중에도 유튜브나 삼성 TV 플러스 등 다양한 동영상 서비스를 즐길 수 있고, 휴대전화를 스크린 옆면에 가볍게 대면 휴대전화에서 시청하던 영상을 화면에 곧바로 띄워주는 '탭뷰'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총 4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모델에 대해 이번 UL 솔루션즈 검증을 받았다. 향후 AI 기술이 적용된 로봇 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검증 취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LG전자, LG 컴포트 키트 선봬

LG전자(066570)가 누구나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를 이달 출시한다. LG 컴포트 키트는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돼 주목 받았던 '유니버설 업 키트'의 공식 명칭이다.

(사진 왼쪽부터) LG 컴포트 키트가 적용된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 LG전자


LG 컴포트 키트는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 없이 모든 고객이 LG전자 생활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LG전자는 컴포트 키트 정식 출시에 앞서 300명의 체험단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G전자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컴포트 키트가 적용되는 모델인지 확인 후 5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근력이 부족하거나 장애가 있는 신청자가 우선이다.

세탁기·건조기·냉장고에 부착하는 '이지핸들'과 세탁기와 건조기다이얼에 끼워 사용하는 '이지볼' 중 선택해 체험한다.

이지핸들은 근력이 부족하거나 손 움직임이 섬세하지 않은 지체 장애 고객이 세탁기·건조기·냉장고 도어를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빨랫감이나 음식 등을 손에 들고 있을 때 팔뚝을 이용해 도어를 열수 있어 편리하다. 

이지볼은 세탁기나 건조기의 다이얼을 돌리는 것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다이얼에 끼워 사용하는 것으로, 보다 쉽게 작동되도록 손잡이 볼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체험에 참가한 고객의 사용경험을 통해 컴포트 키트를 지속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LG전자는 체험단이 사용할 컴포트 키트 4종 포함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도 스타일러 무빙 행어에 옷을 걸 수 있는 '이지행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실리콘 '에어컨 리모컨 커버' △허리를 크게 숙이지 않아도 하단 선반을 여는데 도움을 주는 식기세척기 '이지핸들' 등 총 7종을 이달 말 온라인브랜드샵을 통해 정식 판매할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