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LPG 국내 공급 가격을 4개월 연속 동결했다.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서다.
SK가스(018670)는 3월 프로판 가격을 ㎏당 1239.81원, 부탄은 1506.68원으로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LPG 충전소 모습. = 조택영 기자
E1(017940) 역시 3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당 1238.25원, 산업용 프로판은 ㎏당 1244.85원으로 2월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부탄도 ㎏당 1505.68원으로 동결했다.
E1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 상승 및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경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업계는 지난해 12월부터 고물가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자 LPG 가격을 동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