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상정(사두 이종현)은 지난 1년 동안 전 사우들이 5시 5중인 몰기할 때마다 1000원씩 적립한 '사랑의 몰기함'을 열고 대한 궁도협회 하동 하상정 사두 이취임식장에서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성금 62만3000원을 하동군에 기탁했다.

하상정 사우들이 이웃돕기 성금 62만3000원을 하동군에 전달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하상정은 야구의 홈런이나 배구의 서브 에이스시 적립금을 기탁하는 스포츠 선수들의 미담을 보고 사우들이 뜻을 모아 지난 2021년도부터 '사랑의 몰기(5시 5중)함'을 운영해왔다.
시행 첫해인 2021년에는 성금 105만원을, 2022년에는 73만7000원, 2023년에도 62만3000원을 모아 지난 3년동안 241만원을 하동군에 전달했다.
이종현 사두는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50명의 사우들이 몰기때마다 1000원씩을 자발적으로 성금함에 투입하는 형식으로 총 623회 몰기의 결과물"이라며 "사우들의 순수한 마음을 모은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34대 이종현 사두가 취임해 향후 2년간 하상정을 이끌어 간다. ⓒ 프라임경제
대한궁도협회 하동 하상정은 지난달 24일 유재근 경남궁도협회장과 이하옥의장과 군의원, 백인선하동읍장을 비롯한 기관장과 관내 각정 사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대 정성화 사두가 이임하고 제34대 이종현 사두가 취임해 향후 2년간 하상정을 이끌어 간다.
한편, 하상정의 역사는 올해로 145주년으로 기록에 의하면 고종 17년인 1880년도에 여태익·여경규·신사영·이인무·정군기·정재완·신무열 선생 등 무관 출신들이 송림에서 구) 강무정에 사정을 세워 하상정을 만들어 지역의 궁사들이 호연지기를 키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