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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자회사 대표 내정…종금 '남기천'·자산운용 '최승재'

내달 5일 각 자회사 주주총회서 선임 예정 "성장 이끌어갈 적임자"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4.02.29 14:50:27

우리금융그룹이 우리종합금융과 우리자산운용 대표에 각각 남기천(왼쪽), 최승재를 내정했다. ⓒ 우리금융그룹


[프라임경제] 남기천 우리자산운용 대표와 최승재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가 각각 우리종합금융·우리자산운용 신임 대표에 추천됐다.

29일 우리금융그룹(316140)에 따르면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가 우리종합금융과 우리자산운용 대표에 남기천 현 우리지산운용 대표와 최승재 현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추천했다.   
 
자추위는 "우리종합금융은 향후 증권사 인수·합병을 통한 중대형 증권사로 변신을, 우리자산운용은 업권 강자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남기천·최승재 대표가 이러한 미션을 완수할 최적임자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남기천 후보는 지난 1989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런던법인장·고유자산운용본부 상무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우리자산운용 대표를 맡게 돼 우리금융에 합류했다.

최승재 후보는 지난 2006년 미래에셋증권 인공지능(AI)부에서 금융 업무를 시작한 인물이다. 2016년 멀티에셋 자산운용으로 이직해 대안투자팀장·글로벌대체투자본부 상무 등을 거쳐 대표이사에 올랐다. 

자추위는 "남 후보는 증권·자산운용업계 경력 30년 동안 축적한 폭넓은 경험과 이해도를 갖고 있다"며 "향후 우리금융이 증권사를 인수해 시너지 낼 때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 후보는 멀티에셋자산운용을 중견 자산운용사로 성장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며 "향후 내부인재 양성을 통한 우리자산운용의 성장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한편, 남 후보와 최 후보는 내달 5일 예정된 각 자회사 주주총회에서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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