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가입자 수가 400만을 돌파했다.
28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입자 수 300만을 달성한 트래블로그는 97일 만에 400만을 돌파했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을 제공하는 하나금융그룹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트래블로그는 해외여행 시 은행 영업점에서 실물 화폐를 찾던 관행을 깨고 디지털로 현금 없는 여행을 선도하고 있다. 무료 환전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해외여행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가입자 수가 400만을 돌파했다. ⓒ 하나금융그룹
최근 금융권에 잇단 유사 서비스가 출시되자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시각이 제기됐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필두로 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가입자 확보에 성공했다.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즉시 발급 가능하다. 운영 중인 통화는 4월 중 총 41종으로 확대한다. 현재 운영하는 26종에 △남아공 △브라질 △이집트 등 15종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전 세계 어디서나 트래블로그 하나면 현금 없이 여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주요통화(달러·엔화·유로·파운드)와 기타통화까지 환율우대 100%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트래블로그가 전 세계 유일하다.
해외체크카드 이용금액도 눈에 띈다. 지난해 처음으로 월 1000억원을 넘어섰다. 해외여행 수요 상승과 맞물려 매월 최대치를 경신해 올해 초 약 1700억원에 이르렀다. 늘어나는 해외 체크카드 이용금액의 대부분을 트래블로그가 흡수하며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인기에 힘입어 독주 체제를 굳히는 모양새다.
불편 사항도 실시간 개선하고 있다는 게 하나카드측 설명이다. 그동안 해외에서 불안정한 데이터로 환전의 어려움을 겪거나 외화 하나머니 잔액 부족으로 결제 및 ATM 출금에 실패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현재 국내외 결제 시 부족한 금액은 연결계좌에서 자동 환전 후 결제된다. 결제 시 본인 등록 계좌에서 '환율 우대 100%'로 자동 환전된다. 해외 ATM 인출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은행 계좌에 잔고만 있다면 해외 결제 및 ATM 인출에 대한 걱정은 사라질 전망이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400만 돌파를 기념해 4월17일까지 총 5000만원의 여행지원금을 지원한다. 50일간 추첨을 통해 매일 두 명씩 총 100명에게 여행지원금 50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또 매일 즉시 당첨을 통해 △인천공항라운지 이용권(4명) △국내 공항 다이닝 이용권(10명) △공항 커피 교환권(20명) 등 다양한 공항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회원은 올 연말까지 인천공항 라운지도 1+1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최근 출시 된 외화 계좌 기반의 서비스와 트래블로그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며 "여행 전 은행을 방문해 수수료를 부담하고 환전하는 경험을 하나머니 앱에서 수수료 없이 3초 만에 해결할 수 있던 것이 서비스의 핵심 성공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 디지털 역량을 총 동원해 '환전'부터 '해외결제/직구'까지 심리스(Seamless)한 프로세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