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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윈-윈 전략' BMW 숍 온라인, 가장 성공한 세일즈 플랫폼

2023년 연간 판매 1만5853대…한정판·온라인 전용 모델로 5년간 꾸준히 성장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4.02.28 10:07:56
[프라임경제] 지난 몇 년간 국내 자동차시장에서는 소비자 편의 증대와 오프라인 판매비용 감축 효과 등에 힘입어 온라인 판매 추세가 확대돼 왔다. 이런 모습은 국내 완성차 브랜드들보다는 수입차 브랜드들에서 두드러졌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들의 경우에는 영업점 매출 감소나 고용 축소 초래 등의 이유로 노조 반발에 떠밀려 손을 놓고 있을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온라인 판매에 가장 적극적인 브랜드는 BMW다. 그리고 그들의 'BMW 숍 온라인'은 가장 성공한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오픈 이래 해마다 변화를 거듭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판매방식을 도입하는 등 소비 트렌드를 고려한 운영방식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어서다.

2019년 12월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의 온라인 판매채널로 오픈한 BMW 숍 온라인은 오프라인 전시장에서는 구매할 수 없는 한정판매 모델을 매달 선보이며 본격적인 자동차 온라인 판매 시대를 열었다.

2021년에는 정규 판매 모델에 여러 편의사양이 추가된 상시 판매되는 온라인 전용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는가 하면, 전기차는 오직 BMW 숍 온라인을 통해서만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했다. 특히 전기차 구매 고객들의 대기 순번이 딜러사 재고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고 전국 단위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출고 받을 수 있도록 판매방식도 개편했다.

국내에 단 19대만 판매된 전 세계 한정 판매 모델 BMW XM 레이블 레드. ⓒ BMW 코리아


여기에 2022년에는 자동차시장에 또 하나의 파격적인 판매 형태를 선보였다. 국내 자동차시장 최초로 자동차 온라인 추첨 구매방식(드로우)을 도입한 것이다. 

2022년 1월18일 한국에는 단 4대만 판매된 글로벌 한정 에디션 'M4 컴페티션 × KITH'의 추첨응모 개시 이후 하루 동안 무려 6만3000여명이 사이트를 방문했고, 이 중 2만4000명 이상이 응모해 최종 경쟁률 6060:1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BMW 숍 온라인의 행보는 올해 역시 뜨겁다. 전 세계에 500대, 국내에는 19대만 한정 판매된 BMW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을 비롯해 △BMW 뉴 520i 스페셜 에디션 294대 △BMW M2 스페셜에디션 10대까지 3종의 1월 한정 에디션들이 단 20분 만에 완판 됐다.

무엇보다 판매가격이 2억6840만원에 달하는 BMW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이 빠르게 판매완료된 것은 업계에서도 상당히 고무적이라는 반응이다.

이처럼 BMW 숍 온라인이 성공적인 온라인 자동차 세일즈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마니아층을 위한 한정 에디션 판매전략, 투명함과 공정성을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만의 장점을 극대화 노력과 함께 차별화된 온라인 판매 운영 철학이 주효했다.

BMW 코리아는 지난 2019년 새로운 판매채널인 'BMW 숍 온라인'을 오픈했다. ⓒ BMW 코리아


BMW 숍 온라인에서 구매한 차량의 잔금결제, 출고 등의 절차는 오직 딜러사를 통해서만 진행하도록 해 브랜드와 고객, 딜러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윈-윈-윈' 전략으로 상생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덕분에 BMW 숍 온라인은 △2020년 500대에서 △2021년 5251대 △2022년 6891대로 꾸준히성장했다. 총 18종의 한정 에디션과 다양한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모델을 판매한 2023년에는 2022년 대비 무려 130% 성장한 1만5853대를 판매하며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 1만대를 넘어섰다. 

나아가 2023년 연간 누적방문자 수 역시 총 104만6920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한국은 전 세계 BMW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순위 2위로 발돋움했다.

BMW 코리아는 "올해에도 온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25종의 온라인 한정 에디션을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 개선 작업을 완료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운영으로 자동차 온라인 판매 영역에서의 리더십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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