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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발로 뛰는 그로서리 전문검품단 '독보적 과일 가격 구축'

불시 점검·해외 출장…저렴한 가격, 높은 신선도 과일 제공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4.02.22 12:33:32

왼쪽부터 △이완희 딸기 바이어 △김효진 포도 바이어 △이구남 오렌지 바이어이다. ⓒ 이마트


[프라임경제] 이마트(139480)는 지난 1월부터 고객에게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가격파격 선언'으로 독보적 가격 리더십 구축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이마트는 고객 중심의 상품 개발과 운영을 위해 'e-Trend(이하 이-트렌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트렌드는 고객들이 이마트 앱과 SSG닷컴에 남기는 상품평과 의견을 종합해서 한눈에 볼 수 있다. 

시스템을 활용해 이마트는 온오프라인 고객 리뷰 데이터를 분석하고 농산물 산지 관리 정비에 가장 먼저 나섰다.

이에 이마트는 '전문 검품단'을 신설해 산지 농가와 협력사를 돌며 농산물 품질을 점검했다. 20여명의 검품단 바이어들은 산지를 돌며 재배 상황 및 작물 상태를 살펴보고, 과일 품질을 불시에 체크했다.

이완희 딸기 바이어는 "자정을 넘겨 작업장을 불쑥 다시 찾기도 한다. 언제 가더라도 균일한 품질의 상품이 만들어지는지 점검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정부는 과일값 동반 폭등을 막기 위해 오렌지 할당관세를 조기 인하하기로 했다. 결정 직후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오렌지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기 위해 미국 주요 공급업체를 돌며 '이마트가 발 빠른 회사임'을 인식시켰다.

이마트 과일 바이어들은 과일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현금 매입 계약으로 우수 농가의 물량을 확보해 시세가 올라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세웠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특히 고물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먹거리의 가격 안정에 힘을 쏟는 동시에 상품 하나하나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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