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권심판총선대응부산시민회의는'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가칭)민주개혁진보연합 창당합의를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 박비주안 기자
[프라임경제] 부산의 진보 시민사회의 큰 축인 '정권심판총선대응 부산시민회의'(이하 시민회의)는 22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밤 발표된 (가칭)민주개혁진보연합 창당 합의를 '적극 환영' 한다고 밝혔다.
시민회의는 "더불어민주당과 지니보당, 새진보연합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윤석열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정치·민생 개혁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가칭)민주개혁진보연합을 3일가지 창당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부산지역이 차기 총선의 승부처이며, 정권심판 총선구도를 완성해 야권 다수의석을 확보하고, 정치사회대개혁의 출발점으로 삼아 총선에서 승리하자고 주장해온 부산 시민사회"라며 선거연합에 화답했다.
이들은 "역사적인 준연동형 선거제 유지 결단에 이어 이번 (가칭)민주개혁진보연합 창당 합의까지,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일들이 이렇게 가능하게 된 것은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자는 국민적 염원과 정당들의 애끓는 노력 덕분"이라면서 "김건희 특별법과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한 정권의 거부권 행사를 준열하게 규탄하고, 거리에서 함께 어깨걸고 싸워왔던 공동 행동들이 합의의 토대가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시민회의는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고 반역사적인 구태세력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민주진보세력이 단결해 최대한의 상승효과를 창출해야한다"면서 "'정권심판 단일후보'를 내는 것은 물론, 총선 승리를 위한 '화학적인 결합'도 만들어 '민주진보세력 다수의석 확보'를 실현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시민회의는 △부산 18개 선거구에서 '정권심판 단일후보'를 완성하는데 앞장 설 것 △야권 다수의석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 △추후 '정권심판 단일후보' 완성 발표 기자회견을 성대하게 개최 할 것 △'정치사회대개혁 부산선언' 발표하고 '정치사회 대개혁을 위한 총선 정책 부산토론회 추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