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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연구실 안전 사업설명회 개최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4.02.19 13:17:44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오는 20일과 23일 양일간 서울과 대전에서 '2024년 연구실 안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는 앞서 연구 생태계의 변화에 대응하고 연구 안전망 확충을 위해 지난 2022년 제4차 연구실 안전환경조성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에도 연구실 안전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연구실 사고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연구자 보호 제도가 강화된다. 지난해 10월 연구실안전법 개정을 통해 연구실 사고 인정범위가 실내 연구실에서 연구활동이 수행되는 공간으로 확대됐으며, 공동연구 사고보고체계 등도 개선됐다.

외부공간에서 수행되는 융합·공동 연구활동 중 발생한 사고의 보상지원 및 관리가 가능해짐으로써 보다 촘촘한 연구실 안전 관리체계 운영이 기대된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개정된 연구실안전법은 오는 5월1일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고예방 노력도 강화한다. 올해에는 유해인자 노출도가 높고 상시 연구자 50인 이상인 기관을 집중 관리기관으로 400곳 선정해 현장검사를 강화한다. 특히 행정처분을 받은 이력이 다수인 기관은 차년도에도 현장검사를 실시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기관의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연계해 기관·취급 가스의 유형에 적합한 보관·취급·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는 고압가스 전문 컨설팅을 새롭게 추진한다. 

또 안전보호구, 장비 등 연구실 환경 개선 지원 비용과 안전 관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전담조직 구축 비용도 지원한다.

연구실 안전에 특화된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도입한 '연구실안전관리사' 시험은 올해 7월 실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청년 연구자 친화형 안전정보 제공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구자가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안전교육을 수강하고, QR코드 스캔을 통해 연구실 내 유해인자 정보 검색 등을 할 수 있는 '연구실 안전 관리 모바일 앱'을 오는 7월 배포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올해 짧은 영상 형태의 유해물질별 마이크로러닝 콘텐츠(총 500개), 숏폼 영상 등도 연구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홍순정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 직무대리는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연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연구실 사고 예방에서 대응, 복구까지 전 주기에 걸친 연구실 안전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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