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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지난해 연매출 8조원 돌파…영업익은 11%↓

매출액 8조1058억원·영업이익 5019억원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4.02.15 09:31:43
[프라임경제] 카카오(035720)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8조원을 넘겼다. 카카오톡 광고와 선물하기 같은 톡비즈 부문 매출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8조105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5019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1711억원, 영업이익 18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109% 증가했다. 

ⓒ 카카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1217억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14% 증가한 5815억원을 기록했다. 서비스 개편 등 카카오톡의 진화를 토대로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수익성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이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비즈보드, 메시지 광고, 이모티콘 및 톡서랍 플러스 등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톡비즈 거래형 매출은 프리미엄 선물 라인업 확장, 개인화 마케팅 강화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16% 성장했다.

플랫폼 기타 매출은 연말 소비 증가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30% 증가한 452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다음'으로 대표되는 포털비즈 매출은 10% 감소한 881억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30% 증가한 1조494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은 4% 감소한 2134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디어 매출은 15% 감소한 1066억원을 기록했고, 게임 매출은 230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반면 뮤직 매출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효과 등으로 117% 증가한 4988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서비스 개편과 이용자 편의 개선 등 종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진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카카오톡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긍정적인 이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고 및 커머스 등 핵심 비즈니스의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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