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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대규모 매도 코스피 하락세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9.04 10:20:24

[프라임경제] 4일 코스피 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의 투자심리는 회복된 모습이지만 기관의 매도, 특히 투신권이 대량 매도세를 보인 것이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금감원의 주가 부양 대책 발표(3일)도 어제 폐장 직전 반짝 효과를 불러왔으나 막상 개봉해 보니 큰 내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실망을 불러일으켰다.

4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주가는 1417.68로 전일 대비 1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개인이 1300억원을 초과해 사들이고 있으나 기관은 907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70억원 순매도로, 그간 쌓인 차익거래매물이 쿼더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매물로 전환돼 나오는 신호인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외국인은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으나(422억원), 매도세와 매수세 사이에서 주춤거리는 모습을 최근 보이고 있어 순매도 연속 행진이 끝을 낼 수 있을지 향후 방향이 눈길을 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두산중공업, 우리금융, 신한지주, 국민은행 등이 상승 중이고,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LG전자 등은 하락하고 있다.

지주사 성공에 전환한 국민은행은 주식시장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국민은행은 전일대비 6% 가까이 오르면서 주당 5만6천4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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