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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보건소 "홍역 전세계적 유행, 해외여행 예방수칙 철저"

의심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잠복기 평균 10~12일, 발열·기침·콧물·결막염·구강 내 병변 증상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4.02.14 11:16:39
[프라임경제] 진주보건소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증가하고 영국· 미국 등 홍역 퇴치 인증을 받은 국가에서도 산발적 유행이 발생하고 있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주보건소 홍역 전세계적 유행, 해외여행 예방수칙 철저. ⓒ 프라임경제

홍역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홍역 바이러스(Measles Morbillivirus)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발진성 질환이며,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된다. 

전파력이 매우 강해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감염된다.

전염기는 발진이 나타나기 4일 전부터 나타난 후 4일까지로, 잠복기는 평균 10~12일이다. 전염력이 강한 전구기(3~5일간)에는 발열·기침·콧물·결막염·구강 내 병변 등이 나타난다. 

발진은 바이러스 노출 후 평균 14일에 발생하며 5~6일 동안 지속된다. 심하면 중이염·폐렴·설사·탈수 등 합병증으로 이어지며, 이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에 걸린 후엔 증상을 완화하는 대중적 치료밖에 없어, 효과적인 예방법은 예방접종"이라며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반드시 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하였는지 확인하고, 미접종자나 1세 미만 영유아 등은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국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할 것과 방문이 불가피한 경우 영유아(6개월 이상 12월 미만)는 홍역 가속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홍역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전파 예방을 위해 시민들과 의료기관의 신속한 신고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외여행 후 발열‧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해외 여행력을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줄 것과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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