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각 차별화된 강점으로 이름알리기에 나선 국민의힘 총선 예비후보들. 왼쪽부터 백종헌(부산 금정), 조승환(중영도), 김인규(서동구) 예비후보.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22대 총선에 출사표를 낸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의 3人 3色 이름 알리기 활동이 다채롭다.
국민의힘 소속 현역 국회의원인 백종헌(부산 금정구)의원은 의정활동을 내세웠다.
백 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입법 사법감시 법률전문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에서 발표한 제21대 국회의원 의정활동 '법안통과율'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중 전체 2위, 국민의힘 전체 1위를 달성했다"면서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법률안 중 법률로 반영된 건수(가결법안, 대안수정안 반영)의 비율로 백종헌 의원은 전체 발의법안수 47개 중 31개가 통과되어 총 65.96%의 반영률로 국민의힘 전체 1위의 성과"라고 자신했다.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중·영도 조승환 예비후보는 민생 현장에서 접촉 면적을 늘려나가고 있다.
설날을 맞아 중구 영도구의 신동아 시장, 남항시장, 봉래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하는 것이 특색이다. 6일에는 자갈치 상인회와 수협조합장과의 만남을 통해 '자갈치시장 현대화 사업'의 진행상황에 대한 어려움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조 예비후보는 "자갈치 시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자 부산 경제의 중요한 축이다"이라면서"각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변 관광지 연계, 축제 활성화, 주차장 확충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원을 약속했다.
서·동구의 김인규 예비후보는 청년이라는 강점을 백분 활용하고 있다.
지난 5일 박홍준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과 김성민 부산시당 청년위원장 등 청년 당원 30여 명은 김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총선 필승의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출마를 결심하기 전부터 청년으로서 그 누구보다 청년 문제 해결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며, "정치개혁을 포함해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