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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룸] 신한은행·예보, 퇴직연금 담보설정 MOU 체결 외

신한은행·우리은행·카카오뱅크 소식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4.02.01 17:35:31

1일 뱅크룸.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이 예금보험공사와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우리은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 지정금융기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으며, 카카오뱅크는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공개했다. 

신한은행과 예금보험공사는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는 기업이 근로자 퇴직연금에 질권설정을 할 수 있게 한다. 기업이 근로자에게 사내기금대여 등 자금 지원을 할 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은행 설명이다. 이번 협약으로 예금보험공사는 임직원들을 위해 안정적이고 편리한 자금 지원 프로세스를 갖출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예금보험공사 임직원을 위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지정금융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입찰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달 30일 심사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금융기관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를 진행했다. 우리은행은 △고객 이용 편의성 △업무수행 능력 △지역사회 공헌 등 주요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 대상자가 됐다. 우리은행은 지정금융기관에 최종 선정되면 매년 5조 규모의 경기주택도시공사 수입·지출 등 자금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카카오뱅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디지털서울1(ICN10)에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개소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번 센터는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처리장치(GPU) H100을 도입해 AI 학습 속도가 기존 대비 7배 이상 빠르다. 이로써 카카오뱅크는 △주 전산센터 △재난복구 센터 △백업센터를 포함해 총 4개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센터는 주 전산센터와 전용회선으로 연결돼 개발한 결과물을 서비스화하는 데 유리하다는 게 카카오뱅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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