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택시·대리·퀵·도보배송 등 모빌리티 플랫폼 종사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긴급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임팩트와 손잡고 지난해 11월부터 '의료생계 안심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질병, 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의료비가 발생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택시 기사들을 위해 1인당 최대 1300만원 한도 내에서 건강보험∙민간보험의 자기부담금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원한 것.
해당 사업 기간 동안 약 2만5000건이 넘는 상담 문의가 발생했다. 지난해 1년 간 총 564명의 택시 기사와 가족들에게 의료 복지 혜택이 제공됐다. 실제 지급된 금액은 약 20억원으로 1인당 평균 약 350만원 정도를 지원한 셈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도 택시 기사 의료 생계 안심 지원을 위한 기금을 조성해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리·퀵·도보배송 등 플랫폼 종사자들의 건강권 보호 통한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 주관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도 2년 연속 참여했다.
해당 지원 사업은 안전보건공단의 직종별 건강검진 비용 중 20%에 해당하는 자기부담금을 전액 지원해 무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이를 통해 지난해 1500여명이 약 5000만원 규모의 건강 검진 자기부담금을 지원받았다.
기존 대리기사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지난해 퀵∙도보배송 기사로 확대했으며, 올해부터는 화물 기사까지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소중한 파트너들의 건강권 보호 및 처우 개선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카카오 T 플랫폼 이용 이력과는 관계 없이 모빌리티 종사자라면 누구나 개선된 업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속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