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이프 건설은 양산 토정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재개하는 착공식을 30일 개최했다. ⓒ 온라이프건설 제공
[프라임경제] 세정건설의 옷을 벗고 부산지역 중견건설업체로 올라선 온라이프건설이 경영난 등으로 장기간 공사가 중단돼 토사유출 등 안전사고까지 우려되던 경남 양산시 토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공사를 30일 재개하며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온라이프건설(회장 정근)은 30일 오전 남흥건설로부터 인수받은 양산시 어곡동 산 96번지 일대의 토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에서 정근 회장 등 주요 내빈과 온라이프건설 임직원과 인근 주민, 양산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
토정일반산단은 남흥건설이 2018년 7월부터 양산시 어곡동 산 96번지 등 일대에 총공사비 680억원을 들여 30만9211㎡ 규모로 추진해왔지만 금리 인상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 악화로 공정률 10% 상태에서 5년 넘게 방치돼 지역사회의 큰 문제로 지적되어 왔던
곳이다.
이에 온라이프건설이 지난해 말 자금난을 겪어오던 남흥건설의 양산 토정일반산단 조성사업 시행권을 인수하게 됐고, 올해 초 경남도에서 사업시행자를 변경 고시함으로써 이번 공사재개가 이뤄지게 됐다.
애초 온라이프건설은 남흥건설과 공동으로 토정일반산단 조성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가 사업을 통째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이프건설은 빠르면 2025년 말 토정일반산단 부지 조성사업의 준공까지 계획하고 있다.
총 30만㎡ 사업부지 가운데 10만㎡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용지에는 애초 1차 금속제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자동차와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을 유치하려 했으나, 최근 수요가 많은 의료정밀 과학기기와 시계 제조 등 제조업과 지식산업센터(정보통신업), 물류센터(운수·창고업) 등으로 산업입지 계획을 변경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정근 회장은 "토정일반산단을 조기에 준공함으로써 고질적으로 산업용지난을 겪는 양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싶다"면서 이번 토정일반산단 조성사업의 사회적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