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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전 국토부장관 "학력 표기 오류 저의 불찰…경력, 직접 제공한 사실 없어"

"문제 된 부분 확인한 즉시 전량 폐기, 오류 수정해 다시 인쇄…선관위·민주당 제출 서류 오류 없어"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4.01.30 11:13:39

노형욱 광주동남갑 예비후보.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노형욱 더불어민주당 동남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저서와 포털사이트 학력 표기 오류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

그는 29일 '학력 표기 오류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저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기재부에서는 차관보까지 지내고 국무조정실장과 국토교통부장관 등 2번의 장관직을 역임했으며, 연세대를 나와 프랑스 파리정치대학까지 유학한 제가 굳이 학력을 추가해 이를 선거에 활용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에 제기된 '학력 표기 오류'는 제가 지난 2020년 국무조정실장을 마치고 서울대에서 강의한 것이 마치 대학원을 나온 것으로 오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터넷에 떠돌거나 일부 언론사의 기사에 나오는 학력 오류는 직접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평생 공직에만 있다가 보니 포털사이트에 경력이나 프로필을 제대로 확인하지도 못했고 올리는 법을 잘 알지도 못했다."며 "이는 대신 올린 담당자의 실수로 보인다. 하지만 이 또한 저의 불찰"아라고 말했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발간한 책에 실린 학력도 "편집한 분이 인터넷에 나온 것을 보고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문제 된 부분을 확인한 즉시 책 전량을 폐기 처분하고, 오류를 수정해 책을 다시 인쇄했다"고 부연했다.

노 전 장관은 장관 인사청문회를 언급하며 "만약 문제가 있었다면 당연히 인사청문회에서 문제가 제기되었을 것이고, 제가 장관직을 수행하지도 못했을 것"이라면서 "장관 인사청문회에 임하며 제출한 서류의 학력에도 있는 사실만을 그대로 제공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노 전장관은 "선거관리위원회와 민주당에 제출한 서류에도 학력 기재 오류가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 또한 선거를 대비한 명함이나 선전물 등에도 진실만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노 예비후보의 포털 사이트 허위 학력 기재와 관련해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사전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란이 고의성이 있는지, 단순 실수인지에 대한 유권해석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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