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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농식품 수출 1500만 달러 돌파

김천 샤인머스켓 포도 1056톤(약 170억원) 해외에서 소비

나영혜 기자 | nm7007@naver.com | 2024.01.26 15:02:24

해외 대형 유통매장에서 김천시 농식품을 홍보하고 있다. ⓒ 김천시

[프라임경제] 김천시는 2023년도 신선농산물 수출실적이 1,5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46% 이상 증가한 수치로, 샤인 머스켓 포도를 비롯한 지역 특산품의 해외 인기와 수출 정책의 성과를 반영한 것이다.

김천시는 샤인 머스켓 포도를 수출 전략 품목으로 지정하고, 수출단지 조성, 기술 지도, 장려금 지급, 해외시장 개척 등의 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홍콩 최대 바이어인 프레코 사와 MOU를 체결하고, 대형 유통매장에서 판촉 행사를 진행하는 등 수출 촉진에 앞장섰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샤인 머스켓 포도는 2023년에 1,293만 달러에 수출물량은 1,056톤에 달했다. 포도에 이어 새송이버섯 161만 달러(361톤), 딸기 67만 달러(58톤), 복숭아 15만 달러(26톤)로 총 1,536만 달러(한화 약200억원)을 수출했다. 주요 수출국은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등으로 17개국에 이른다.

김천시는 농식품 수출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월8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경북 농식품 수출 촉진대회에서 '2023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 최고등급인 '대상'을 수상했다. 김천시는 2021년 우수, 2022년 최우수에 이어 2023년에는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정한열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에 앞장서는 농가에 감사드리며, 수출지원정책을 통한 품질 고급화와 안정적인 생산 기반 확충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는 올해도 동남아, 미국, 유럽 수출시장을 적극 공략하여 신선 농산물 2,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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