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성안(011300)은 지난해 연말 발주한 미국 MP머티리얼즈(MP Materials) 희토류 산화물 10톤이 인천항에 입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양사가 체결한 240톤 규모 희토류 산화물 공급계약의 첫 번째 공급물량이다. 성안은 이번 첫 물량을 시작으로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희토류 금속 생산에 나선다.
앞서 지난달 성안은 MP머티리얼즈로부터 미리 수령한 샘플로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공신력 있는 국내기관의 시료분석을 끝냈다.
그 결과, 성안은 MP머티리얼즈의 희토류 산화물이 영구자석 원료로 사용될 수 있는 고순도 품질임을 확인했다.
향후 성안은 생산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국내 공장과 베트남 공장으로 금속 생산지를 이원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