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전자, 2024 AHR 엑스포 참가
삼성전자(005930)는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해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선보이며 북미 공조시장을 공략한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가 주최하는 'AHR 엑스포'는 1600여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 출시하는 시스템 에어컨과 무풍에어컨 라인업 등 다양한 가정용∙상업용 솔루션을 선보인다.
DVM(Digital Variable Multi) 실외기에 연결해 냉매 열교환으로 냉·난방은 물론, 최대 80℃의 온수를 공급하는 'DVM 하이드로 유닛(DVM Hydro Unit)'과 기존 실내 공조 솔루션과의 호환성이 뛰어나고, 설치도 용이한 고효율 인버터 실외기를 전시장 전면에 배치해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가정용 솔루션을 강조했다.
상업용 솔루션은 'DVM S2' 시스템에어컨 라인업 중심으로 선보인다. AI 기술이 접목된 DVM S2는 냉방 운전 패턴의 변화와 실외기 상태를 학습해 기존 대비 약 20% 빠르게 냉방해주고, 낙차나 배관 길이 등 설치 환경을 파악해 온도∙압력을 최적화해 컴프레서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절약한다.
영하 25℃에서도 난방 성능을 100% 구현해 혹한 지역의 상업용 시설에 안성맞춤인 'DVM S2 맥스 히트(Max Heat)', 기존 냉매인 R410A보다 지구 온난화 지수가 낮은 R32를 적용한 'DVM 칠러(Chiller)'도 공개한다.
이 밖에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한 홈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에너지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 △소형 매장용 시스템 에어컨을 소개하고, 무풍에어컨 체험존도 마련했다.
◆LG전자, 책임 있는 AI 기술 활용 국제표준 인증 획득
LG전자(066570)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생활가전의 개발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이나 윤리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LG전자 H&A사업본부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표준협회로부터 'AI 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는 오세기 LG전자 H&A연구센터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AI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AI 경영체계 전반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AI 기반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사용하는 조직이 AI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기획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책임감 있게 AI를 활용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세부 평가 항목은 △AI 방침 △AI 리스크 평가 △AI 리스크 처리 △AI 영향 평가 △AI 윤리 준수 및 규제 대응 △AI 관리 과정의 투명성 등이다.
LG전자는 AI 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AI 제품과 서비스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를 철저히 통제할 뿐 아니라 AI 관련 보안·공정성·투명성·책임성을 담보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이 LG전자의 앞선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AI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된 과정에 국제표준을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를 생활가전 사업의 목표로 삼고 차별화된 스마트홈을 구현하기 위한 데이터 및 AI 기반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AI 경영시스템 수립을 통해 AI와 관련된 제품 및 서비스의 기획과 개발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데이터 보호나 AI 윤리를 책임 있게 관리하게 함으로써 고객들이 안심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