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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조정화 "사하구에 글로벌 복합리조트 유치" 추진 공약 제시

22일 오전 기자회견 열고 '종합 관광 마이스 중심지, 사하' 선언

박비주안 기자 | lottegiants20@gmail.com | 2024.01.22 11:32:20

국민의힘 사하(을) 조정화 예비후보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하구 '글로벌 복합리조트'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 박비주안 기자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사하(을) 조정화 예비후보가 22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하구 혁신 신도시 건설을 위한 '글로벌 복합리조트' 유치 추진 및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는 국내·외국인 출입이 가능한 관광·레저와 관련된 카지노, 호텔, 컨벤션 전시, 엔터테인먼트 공간, 쇼핑몰 등을 수행하는 종합도시 개발사업"이라면서 "글로벌 복합리조트 건설이 중요한 이유는 10조원 규모 이상의 외자유치가 가능하고, 연간 1조원 규모의 세수 증대를 기대할 수 있어 중요한 지역 발전을 위한 엄청난 재정확충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산을 '노인과 바다'라는 자조 섞인 실정에서 청년과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들에게 고급 일자리 약 4만~5만개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지역경제 기반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글로벌 복합리조트 유치는 사하발전과 부산시를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완전히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2015년 시의원 재직 당시 이미 선제적으로 '부산의 신성장 산업으로 글로벌 복합리조트 유치 타당성'을 부산 시민들을 상대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도 유치 찬성 비율이 더 높게 나왔다"면서 "당시 유치에 적극적이었던 부산 상공계를 대표해 부산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부산시와 민간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복합리조트 유치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복합리조트 사업 유치를 위해 각종 SOC사업도 속히 추진하겠다"면서 "가덕신공항과 다대포를 연결하는 해저터널·트램 철도와 신평-구평-감천문화마을을 연계하는 서구 자갈치 전철도 빠르게 착공하겠다"고 했다.

조 예비후보는 사하구 도시 인프라 개발과 지역발전을 위한 '가칭 9대 사하구 혁신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로 △장림,신평 지식·IT·물류혁신 도시 건설 △서부산의료원 조기 준공을 통한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 △다대소각장~아미산 전망대를 통과하는 해양관광단지 개발 △신평·장림 혁신산업단지 조성 △을숙도 통행료 인사를 통한 교통 복지 향상 △구평동 서평초등학교 건립 등 교육여건 개선 △수영장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체육 시설 확충 △신평, 구평, 장림지역 환경 개선 사업 △다대1동-다대1동 연결 해안도로 개설 등을 공개했다. 

조 예비후보는 "사하구의 SOC 사업이 조기에 설계, 착공되기 위해 사하(을) 국회의원에 당선되겠다"면서 "이를 실질적으로 결정하고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국회 국토교통위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선제적으로 펼치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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