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랜드그룹이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 온라인 유·아동용품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랜드월드 자회사인 이월드(084680)가 장중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9시 24분 현재 이월드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64% 오른 2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모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 유·아동 쇼핑 플랫폼 '키디키디'가 알리바마 물류 자회사인 '차이냐오(Cainiao)'와 물류 운송 협약을 체결했다. 이랜드월드에서 2020년 4월 론칭한 유·아동 쇼핑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상반기부터 차이냐오 물류·통관 서비스를 활용, 키디키디 상품을 수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키디키디는 중국 통관을 마친 후 알리바마 쇼핑몰 '티몰'에서 사업을 개시하게 된다.
한편, 중국 시장 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는 유·아동 용품 시장의 규모가 올해 7조6000억위안(1416조34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8년 5조7500억위안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