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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용자협회 출범…게임 문화 인식 개선 앞장

초대 회장 게임전문 이철우 변호사 선출…'보보보' 사건 단체소송도 준비

김소미 기자 | som22@newsprime.co.kr | 2024.01.15 10:18:09
[프라임경제] 이른바 '메이플스토리 확률 조작 사건'을 시작으로 정부가 게임 이용자 권익 보호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게임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설립한 '게임이용자협회'가 창립 총회를 개최, 정식 출범했다. 

지난 13일 열린 창립총회는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됐다. 준비위원회 등 발기인과 게임 이용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안)의 승인과 임원의 선출, 게임업계 현안에 대한 논의 등을 안건으로 다뤘다. 

협회의 설립 준비와 출범 과정은 어떠한 단체나 조직의 개입 없이 게임 이용자들의 자발적 노력과 참여로 꾸려졌다. 준비위원회 또한 여러 게임의 소비자 운동을 주도해온 '총대' 등 게임 이용자의 권익 옹호 활동을 이어오던 인원들로 구성됐다.

게임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설립한 '게임이용자협회'가 창립 총회를 개최, 정식 출범했다. ⓒ 게임이용자협회

확정된 협회의 정관에 따르면, 협회는 △게임 이용자의 권익 보호 △게임 문화의 인식 개선 △게임 문화의 발전이 목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게임 이용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제안이나 기존 게임에 대한 트럭시위나 간담회 개최 등 소비자 단체운동 지원, 이용자 간 분쟁에 대한 조정 및 중재 등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회의 초대 회장으로는 게임전문 이철우 변호사가 선출됐다. 이 변호사는 △'메이플스토리 보보보 사건' 환불 소송의 상고심 △리니지 2M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소비자 단체소송 △P2E 게임 등급분류취소 등 사건에서 게임 이용자의 입장을 대변해 왔다. 

'메이플스토리 확률 조작 사태'에 대한 소비자 단체소송도 준비하고 있다.

선출된 게임이용자협회의 임원들은 "게임사 등 게임물관련사업자, 정부와 게임위, 게임을 질병으로 음해하는 세력과 게이머의 목소리를 곡해하는 분들을 상대로 게임 이용자의 목소리를 똑똑히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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