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전장 관련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위치한 하만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과 하만이 함께 개발한 레디 제품을 체험하는 모습.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하만 인수 후 최초로 삼성전자 전시장 안에 하만의 전장 제품을 통합 전시했다.
하만은 자동차 중심의 소비자 경험이라는 주제 하에 차별화된 차량 내 경험을 위한 새로운 전장 분야 기술과 카오디오 체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레디 업그레이드 △레디 비전 △레디 케어 등 전장 제품들은 삼성전자의 △통신 △디스플레이 △칩셋 등 최첨단 기술이 더해져 보다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 처음 선보인 '레디 비전 큐뷰'는 삼성 네오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전면 윈드쉴드 하단 전체를 이용할 수 있다.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이고 적시에 제공해 내비게이션, 주행정보 등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할 수 있다.
'레디 업그레이드'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디지털콕핏 제품이다. '레디 비전'은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로 자동차 전면 유리에 다양한 운전정보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하만이 공동 개발한 '레디 케어'는 운전자가 최상의 운전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 기능을 지원한다. 또 운전자의 심박수나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해 운전자의 주위 환기가 필요한 경우 공조 시스템, 경고 메시지 등으로 차량 안의 환경을 변화시킨다.
삼성전자와 하만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홈-모바일-모빌리티가 매끄럽게 연결되는 사용자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알파블'을 시연하고 있다. ⓒ LG전자
LG전자는 CES 2024에서 미래 모빌리티 경험 'LG 알파블'을 최초 공개했다. LG 알파블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차량이라는 공간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변형·탐험·휴식으로 구성된 세 가지 미래 모빌리티 고객경험 테마를 개발하고, 모든 것을 가능케 한다는 의미의 'Alpha-able(알파블)'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변형'은 이동 상황과 주행 목적에 맞춰 레스토랑, 바 등 고객이 원하는 공간으로 시시각각 변할 수 있다.
'탐험'은 사용자 상황과 취향을 고려한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며 주행 경험의 즐거움을 더한다는 의미다.
고객 라이프스타일 데이터에 기반해 성향에 맞는 경로를 추천하는 컨시어지 네비게이션 기능이 대표적이다. 이동 중 관심이 가는 주변 정보나 사물 정보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로 알려주는 증강현실(AR) 쇼핑 서비스도 가능하다.
'휴식'은 고객과 자동차 모두가 충전하고 휴식할 수 있는 엠비언트 솔루션(Ambient Solution)을 말한다. 엠비언트 솔루션은 고객의 상태나 선호도에 따라 주변 환경을 최적으로 맞춰주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자동차가 스스로 고객이 선호하는 환경으로 온도와 습도·조도 등을 맞추고, 운행이 끝나면 자동으로 내부를 살균하고 스스로 세차·충전 등을 마치고 다음 운행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