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덕도신공항보상대책위원회는 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의회에 가덕역사' 설치 건의서 채택을 촉구했다. ⓒ 박비주안 기자
[프라임경제] 가덕도신공항보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진옥, 이하 대책위)는 9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에 정거장인 가덕역사를 설치하라는 건의서를 시의회에 제출, 이를 채택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국토교통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공항접근철도의 건설은 가덕도신공항의 부울경의 공항이용객의 접근성, 정시성 확보 및 공항건설로 발생하는 교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계획했지만 최적의 노선채택에 대한 부산광역시의 입장은 찾아볼 수 없다"면서 "공항 및 항만 이용객 및 종사자를 위한 정거장인 '가덕역사'를 신설하고 이주택지를 조성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국토부의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의 대안1,2,3안에 대한 수정안을 설명하고 있는 김진옥 위원장 ⓒ 박비주안 기자
대책위는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입지(노선)대안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부산신항선 지사교에서 분기 이후 가덕도 전 구간을 터널로 통과하는 노선대안 1, 2, 3안 중 가장 직선화된 노선인 대안 3안이 있음에도 대안1을 최종 선정한 국토부에 대해서 대안 3으로 가야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대책위는 "전략평가영향평가서에서 제시하는 대안 3안을 제기하고, 구랑역사에서 10.5km 지점인 '가덕역사'를 설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천 영종도 인천공항 접근철도에서도 역사간 최단거리는 2.6km이고, 영종역에서 청라국제도시역사까지도 10.3km인 점을 감안하면 부산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역시 '가덕역사'가 중간에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가덕역사의 위치는 이주택지 정중앙의 눌차 에어시티 내"라면서 "쾌적한 도시환경과 주거환경 목적에 부합하며 공항 주별개발 예정지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도 '가덕역사'는 꼭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책위는 "전략영향평가서에서 고의적으로 누락한 '하단-녹산선' 도시철도 연계성에 대한 기술검토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부산시의회에서 적극 나서서 '가덕역사 설치 건의문'을 채택해달라"고 촉구하며, 앞으로 예정된 주민설명회에서도 국토부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