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8일 시간외에서는 코디(080530), 엑셈(20510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디, 엑셈은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각각 9.98% 오른 1774원, 8.24% 뛴 2825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디의 상한가는 84억4254만원 규모의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제3자 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공시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지피클럽이다. 신주 수는 632만8748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1334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24일이다.
엑셈의 상한가는 생성형 AI 기술과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도입한 대화형 챗봇 '큐리(QURI)'를 개발해 자사 AIOps 솔루션 '싸이옵스(XAIOps)'에 선적용했다는 발표가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엑셈에 따르면, IT 운영자들은 큐리에게 일상 언어나 키워드로 IT 시스템의 운영 상황을 질의해 이를 확인하거나, 기능 수행을 직접 요청할 수 있다. 또한 DB 성능 이슈에 대한 해결 방안을 각종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가이드해 준다는 점도 강점이다.
향후 엑셈은 큐리를 업그레이드해서 통합 모니터링 제품인 데이터세이커(SaaS형)와 엑셈원(구축형) 등 전사 모니터링 솔루션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