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디지털큐브(대표 손국일)와 텔슨(대표 장병권)이 전격 합병을 선언했다. 양사는 각자의 전략적 우위 역량을 결합하여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대폭적 생산원가절감 등을 통한 이윤극대화를 추구하기 위한 전략적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의 경영권을 텔슨이 인수하여 기구와 조직을 재정비하고 역량 있는 외부인재를 광범위하게 초빙하여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디지털큐브는 지난 2000년 설립 되어 2004년 국내최초로 PMP개발에 성공해 그간 업계 1위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으나 PC 및 포터블 단말업계 전반의 경쟁악화와 외주임가공에 따른 품질저하, 그리고 부실채권 등의 대규모 손실 등으로 작년 대규모의 적자결산과 최근 감자를 실시하는 등 혹독한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상태이다.
텔슨은 텔슨전자를 모체로 지난 2005년도에 재설립되어 삼성, LG, 팬택계열에 이은 국내 최대 생산기지를 두고 있으며 구)텔슨전자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휴대폰, WLL, PMP 등의 프리미엄제품 임가공사업 등을 추진하며 매년 2배이상의 성장 및 3년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텔슨의 현 공장은 구)텔슨전자 시절 400억원 이상이 투자되어 텔슨 휴대폰 및 모토롤라, 노키아의 독점적 생산기지로 활용될 만큼 최고의 품질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TTA(정보통신부 지정 공식 시험기관)인증을 받을 만큼 각종 신뢰성 장비 등을 보유한 최고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법원 경매를 통하여 최저가로 공장인수에 성공해 국내최고의 원가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 회사의 장병권대표는 “금년 300억원 이상의 매출과 2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예상한다”고 밝히며 “현재의 우량한 실적을 기반으로 내년도 직상장도 계획했지만 구)텔슨전자로부터 넘겨받지 못한 R&D역량 및 국내 영업, 유통망의 공유 그리고 최근 모바일 컨버젼스 성향이 휴대폰과 PMP군 등이 결합되는 추세가 가속되고 있어 양측의 합병이 더욱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실제 디지털큐브는 SKT와 PMP폰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디지털 큐브의 경우 연간 40만대 이상의 제품 전량을 외주생산하고 있어 텔슨과의 합병 시 외주비용의 절감, 품질 향상, 공동구매 등으로 연간 최소 80억원이상의 영업이익 개선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디지털큐브 생산물량의 10배 이상의 생산시설을 갖춘 텔슨의 기존 임가공사업 및 최근 출시된 450Mhz 휴대폰 및 &d카드단말 등의 매출호조로, 연간 2,000억원대의 매출과 최소 150억원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