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넷-메디치, 보험‧헬스케어 베트남 진출 MOU 체결

디지털 전환‧현지화 정보 제공 예정

[프라임경제] AI 인슈어테크 기업 아이지넷(대표 김창균·김지태)은 베트남의 메디치(대표 덕안녁)와 보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지넷이 메디치와 베트남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 아이지넷

양 사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 참가해 협력 사항을 논의하면서 정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디치는 '모든 베트남인에게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2019년 설립된 기업이다. 지난해 포브스 선정 2022년 주목해야 할 아시아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현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지넷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베트남 시장에 접목해 보험‧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지넷은 보닥과 B2B 사업으로 증명된 AI 기반 보험 진단∙추천 기술과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솔루션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메디치는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통해 빠른 시장 안착과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는대표는 "베트남은 시장 개방에 적극적이고 보험 시장 또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다"며 "아이지넷의 성장 모델을 토대로 메디치와 함께 디지털 기반 보험‧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