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패션모델, 배우, DJ 등 다양한 방면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였던 스타 故 이언 씨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충격에 휩싸여 있는 많은 팬들을 위로하기 위해 글로벌 뮤직 엔터테인먼트 채널 MTV는 고인이 출연한 <힙 업 보이즈> 전편을 방영한다.
MTV는 최근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故 이언 씨를 애도하며 생전에 그가 출연한 <힙 업 보이즈> 총 15편을 9월 2일 하루 동안 특별 방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힙 업 보이즈>는 故 이언 씨를 비롯하여 전준홍 씨, 최지호 씨가 함께 출연, 당대 패션 리더 3인 방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던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2007년 여름에 제작되어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힙 업 보이즈>는 서울, 홍콩, 일본, 보라카이 등에 위치한 숨은 명소나 문화 거리 등을 찾아 다니며 패션 팁, 여행 가이드 등을 소개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벼룩시장 파티, 경비행기 체험 등 특징 있는 아이템들을 골고루 잘 버무리고 있어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스타 리얼리티 쇼였다.
특히 남성들의 시각에서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을 바라본다는 점이 신선하다는 반응이 높았으며, 출연한 3명의 현직 패션 모델들은 서로의 개성을 뽐내며 평소의 모습을 꾸밈없이 자연스럽게 보여주어 많은 패셔니스타들의 워너비 스타로 자리매김을 하기도 했다.
2007년 7월부터 11월까지 제작, 방영된 <힙 업 보이즈>에 출연한 최고의 스타는 故 이언 씨. 지상파 드라마로 큰 인기를 모은 후 <힙 업 보이즈>에 출연, 일상의 소탈한 모습을 편안하게 보여 주어 유명인이지만 평범하고 소박한 면을 갖췄다는 인식을 시청자들에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다.
촬영장에서도 재치 있는 유머로 기분을 돋우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청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 뱅크였다고 MTV 제작진은 그의 모습을 기억한다. 그가 푹 빠져 있던 음악 CD들을 가져와 들려주거나 직접 DJ잉을 하는 등 음악을 사랑하던 그의 열정, 피규어, 카메라 등 개인 소장품을 기꺼이 들고 나와 촬영 소품으로 활용하던 그의 노력 등은 제작진들마저도 고인을 소탈하고 재능 많은 친구로 기억하게 하였다.
이번 특별 편성은 유명인들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일어나는 큰 애도 물결이 대체로 일시적이라는 점이 아쉬워 마련한 것이라고 MTV편성팀은 밝혔다. 이번 연속 방영을 통해 고인을 사랑한 많은 이들에게 그를 오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생전 故 이언 씨의 다양한 재능과 성품 등 그에 관한 2007년 여름의 추억 거리가 담긴 <힙 업 보이즈>는 오는 9월 2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 20분까지 7시간 연속 방영된다. 이 날 방영 전 고인을 추모하는 자막이 함께 오르며 MTV의 로고도 추모의 의미를 담아 변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