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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M, 중장기 실적 성장성 기대…"현 주가, 과도한 저평가"

"조지아 공장 증설과 중대형 트랙터 출시 따른 외형 성장 및 점유율 확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1.02 09:35:42

유럽 농기계 전시회 '아그리테크니카(2023 AGRITECHNICA)'에 참가한 TYM 부스 모습. ⓒ TYM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2일 TYM(002900)에 대해 국제종합기계 흡수합병 및 우수 딜러망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함께 올해 미국 조지아공장 증설 효과 등을 고려하면 중장기 실적 성장성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1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9배로 동종그룹(Peer) 대비 과도한 저평가 수준"이라고 조언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TYM은 올해 하반기 미국 조지아 공장 증설 완공 예정이다. 조지아 공장 생산능력(CAPA)은 트랙터 기준 2만대로, 연간 1조1000억원 매출 가능한 규모다. 

TYM은 지난해 하반기 중대형 트랙터 라인업을 강화했다. 올해에는 조지아 공장 증설과 중대형 트랙터 출시에 따른 외형 성장과 함께 점유율 확대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대형 모델은 중소형대비 3~5배 높고, 수익성이 높아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증가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손 연구원은 "동사는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및 텔레매틱스 기술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자회사 TYMICT에서 자율주행 정밀 작업이 가능한 RTK GNSS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해 5월 RTK GNSS 기술 적용한 자율주행 3단계 트랙터와 이앙기 국가 시험을 통과, 올해 양산 및 출시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텔레매틱스 기술 적용한 'MYTYM' 앱을 보유 중"이라며 "빅데이터 체계 형성과 작물 수확 정보 등 정밀농업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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