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최근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소재한 트루 노스 커뮤니티 교회가 약 30억원(300만 달러)의 로또잭팟을 터뜨려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인즉, 로또에 당첨된 교회 신도가 당첨티켓을 교회에 기부한 것.
이 교회의 버트 크래비 목사는 “교회 창립 3년 만에 신도가 부쩍 늘어나 새로운 예배 공간이 필요해 설교도중 농담으로 ‘하나님께서 뭉칫돈을 던져주면 좋겠다’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면서 “그런데 실제로 이러한 일이 생기다니 믿기지 않을 따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트루 노스 커뮤니티 교회는 당첨금과 관련 앞으로 20년간 매년 뉴욕주 복권국으로부터 지급받는 약 1억6천만원(15만달러) 중 20%는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나머지는 교회 증축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또리치(
www.lottorich.co.kr)는 이와 관련해 “최근 기부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로또 당첨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놓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국내 로또의 경우에도 ‘인생역전’에서 ‘행복한 나눔’으로 슬로건이 교체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로또를 ‘기부’의 의미로 받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조세연구원이 지난해 실시한 ‘복권 인식조사’에 따르면 ‘복권이 기부행위라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응답자의 66%가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복권이 개인의 만족감 성취는 물론 사회복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