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리바이오가 현재 진행 중인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3상 'Polaris-AD' 유럽 임상시험 신청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메이슨캐피탈(021880)이 금일 국내 증시에서 장중 상승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AR1001 유럽 임상3상은 지난 11월 말 신청을 마친 영국(MHRA)을 비롯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체코슬로바키아 등 유럽연합(EMA) 7개국 등 총 8개 국가에서 400여명의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모집해 진행한다.
이번 유럽 임상3상 시험 계획은 유럽의약품청(EMA)에서 2022년 새로 만든 임상시험규정(Clinical Trials Regulation, CTR)에 맞춰 신청했다.
최초의 다중기전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 글로벌 임상 3상 Polaris-AD는 지난해 말 미국 FDA 임상3상을 시작해 미국 내 주요 임상센터 60여 곳에서 환자 모집과 투약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는 공익적 임상시험지원대상 1호로 지정돼 복지부 산하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포털에서 현재 임상3상 환자를 모집 중이다. 중국은 국가약품관리감독국 (NMPA)에 이미 임상3상 시험계획을 제출했으며 곧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아리바이오는 지난 1월 메이슨캐피탈과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를 대상으로 제3자 유상증자를 진행해 345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